강아지 봄 철 산책 시 진드기 예방법과 대처법

이제 날씨가 많이 풀려서 봄이 되었습니다.

봄은 겨울동안 꽁꽁 얼어있던 땅과 추운 기온을 따듯하게 만들어주고

강아지를 위해 겨울 철 못나갔던 산책을 조금씩 나가게 됩니다.

여러분이 가게 되는 산책 장소는 가까운 공원이 될수도 있고 산이 될수도 있으며,

계천가 및 강 산책로가 될 수도 있는데요.

봄 철 산책시 매우 주의 해야할 기생충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진드기입니다.

진드기가 강아지에게 미치는 영향은 다들 어느정도는 아실거라고 생각 됩니다.

진드기는 봄과 여름 초가을까지 주로 습한 풀 숲에서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강아지와 산책 시 경로에 있는 풀 숲이나 떨어져 있는 나뭇잎 또는 풀에 강아지의 몸이 닿지 않도록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산책 후에는 무조건 강아지를 목욕 시키면서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꼭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댕댕이가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물린 부위를 계속 긁으면서 

진드기는 더 깊숙히 살을 파고 들어가게 되고 진드기가 붙어 있는 피부는

수포를 동반한 홍반,발열과 출혈 증상을 띄게 되며, 이 상태에서 방치하면

빈혈과 구토 심할 경우 마비 증상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진드기는 단순히 동물의 피만 빨아 먹는 것이 아니고

동물의 몸 속에 바이러스를 옮기기까지 합니다.

주로 감염되는 바이러스의 이름과 증상 등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1. 바베시아 

진드기의 흡혈 작용을 통한 감염 원충이 강아지 체내로 침투하여 적혈구에 기생 후 빈혈 등을 유발합니다.

바베시아의 증상은 발열,황달,식욕부진,빈혈이며, 특징은 치료를 받아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라임병

진드기가 보균하고 있는 보렐리아 균이 강아지의 체내에 침투하여 뇌염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라임병의 증상은 뇌염,인후두통,발열,오한,근육통,기침등이 있으며,특징은 만성형이 되면 치료를 할 수가 없습니다.

3.에를리키아(에를리히증)

에를리키아에 감염되면 강아지의 호홉에 문제가 생기고 무기력해지며,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4.아나플라즈마

아나플라즈마는 강아지의 체내의 백혈구와 혈소판을 감염시켜 식욕부진과 무기력,기침,발작,

빈혈등의 증상이 일어나며 출혈이 생길 경우 지혈이 안되는 무서운 균입니다.  

진드기 예방법

강아지와 외출 시

강아지 목에 진드기 방지 목걸이인 세레스토를 착용시켜주시고 

외부 구충제를 먹여주시기 바랍니다. 외부구충제를 복용한 강아지에게

진드기가 붙어서 물면 24시간 이내에 진드기가 강아지 몸에서 떨어집니다.

이 구충제의 효과는 복용 후 약 4주동안 지속 됩니다.

더 전문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여러분이 키우는 강아지를 병원에 데려가서 

수의사와 상담 후 검사를 진행하고 여러분의 강아지에게 맞는 약을 선택 하신 후 

복용 시켜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아무리 날씨가 덥더라도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외출 옷을 입히는 것은 필수입니다.

 

진드기 대처법

산책 후에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 하셨을 때에는  

소독약과 핀셋을 이용하여 진드기의 머리를 잘 잡은 후 터지지 않게 떼어내주시면 되는데요.

떼어낸 후에는 소독약을 도포하시어 감염을 막아주셔야 합니다.

주의하실점은 손으로 진드기를 떼어내시면 사람도 감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강아지나 사람이 잘못될까봐 무서우신 분들은 가까운 동물병원에 강아지를 데려가서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기생충을 처리하심이 더 정확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봄 철 산책 시 진드기 예방법과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이 오랫동안 강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시고 행복 하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